공동인증서 발급 및 갱신 절차 안내 (2025년 기준)

디지털 행정 서비스와 금융거래가 일상화되면서 공동인증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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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현재 공동인증서는 단순한 본인 확인 수단을 넘어, 민원 신청·세금 납부·전자계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공동인증서의 개념부터 발급 및 갱신 절차, 관리 방법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.

1. 공동인증서란 무엇인가

공동인증서는 과거의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이후 새롭게 정립된 전자서명 인증서 제도입니다.

 

전자서명법 개정으로 2020년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사라지고, 다양한 인증 서비스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.

 

 

그중에서도 은행권과 정부 기관이 공통으로 인정하는 표준 인증 방식이 바로 공동인증서입니다.

이 인증서는 정부24, 홈택스, 국민연금, 인터넷뱅킹, 증권거래 등 공공 및 금융 전반의 온라인 업무에 활용됩니다.

 

즉, 하나의 인증서로 대부분의 전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

 

2. 발급 대상 및 종류

발급 대상

공동인증서는 다음과 같은 사람과 기관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.

  • 개인 사용자: 주민등록번호가 있고,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또는 은행 계좌를 보유한 경우
  • 사업자 및 법인: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한 사업체나 법인 대표자
  • 재외국민: 해외에 거주하지만 국내 전자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

 

 

인증서 종류

  • 개인용 인증서: 금융기관, 카드사, 정부 민원 서비스에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형
  • 범용 공동인증서: 은행, 증권, 전자입찰 등 모든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인증서(연간 사용료 발생 가능)
  • 사업자용 인증서: 전자세금계산서 발급, 전자입찰, 전자계약 등 기업용 인증서

3. 발급 절차 및 준비물

준비물

  •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또는 계좌
  • 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
  • 저장매체(PC, USB, 스마트폰 등)

발급 절차

  1. 인증서 종류 선택 – 개인용 또는 범용 중 선택
  2. 본인 확인 및 약관 동의 – 은행 앱이나 인증기관 웹사이트에서 진행
  3. 비밀번호 설정 및 저장매체 지정
  4. 발급 완료 후 인증서 저장 및 등록

은행별 앱(국민, 우리, 신한 등)에서는 약 5분 내로 발급이 완료됩니다.

 

 

재외국민은 해외 공관(대사관·총영사관)을 통해 여권과 체류증명서를 제출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4. 온라인 vs 오프라인 발급 차이

온라인 발급

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, 은행 앱이나 PC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장점: 빠르고 간편하며, 언제든 가능
  • 단점: 본인인증 과정이 복잡할 수 있음

오프라인 발급

은행이나 인증기관을 직접 방문해 발급받는 방식입니다.

  • 장점: 직원의 안내를 받아 오류 없이 진행 가능
  • 단점: 방문 시간과 서류 준비의 번거로움

공동인증서 발급센터

5. 공동인증서 갱신

공동인증서는 일반적으로 1년의 유효기간을 갖고 있으며, 만료 60일 전부터 갱신이 가능합니다.

갱신을 놓치면 기존 인증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고,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.

갱신 절차

  1. 인증기관 또는 은행 홈페이지 접속
  2. “공동인증서 갱신” 메뉴 선택
  3. 기존 인증서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
  4. 새로운 유효기간 적용 및 저장 완료

 

 

갱신 완료 후에는 은행, 홈택스, 정부24 등 각 기관 사이트에 다시 등록해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주의사항

  • 갱신 가능 기간을 놓치면 반드시 재발급해야 합니다.
  • 저장매체를 교체한 경우 새 저장장치에 인증서를 옮긴 뒤 갱신해야 합니다.
  • 비밀번호를 잊은 경우 초기화 후 재발급만 가능합니다.

6. 발급 후 관리 방법

공동인증서는 단순한 파일이 아니라 ‘본인 전자서명’을 대신하는 법적 효력이 있는 자료입니다.

따라서 아래의 관리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.

  •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: 6개월~1년 주기로 변경
  • 저장매체 보안 강화: USB 분실 시 즉시 폐기 신청
  • 유효기간 확인: 만료 30일 전 알림을 받는 경우 즉시 갱신
  • 보안 위험 매체에 저장 금지: 이메일 첨부나 클라우드 업로드 금지

또한 인증서 종류를 불필요하게 중복 발급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필요 이상의 범용 인증서를 보유하면 비용만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7. 자주 묻는 질문(FAQ)

Q1. 무료와 유료 인증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?
A. 무료 인증서는 금융기관, 카드사, 정부24 등 대부분의 기본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 다만 전자입찰·세금계산서·증권거래 등 다목적 용도는 유료 범용 인증서를 사용해야 합니다.

Q2. 스마트폰만 있어도 발급이 가능한가요?
A. 가능합니다. 은행 앱 또는 인증기관 앱에서 발급받아 스마트폰 내 저장소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.

Q3. 만료된 인증서는 복구할 수 있나요?
A. 유효기간이 지난 인증서는 복구되지 않으며, 새로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.

Q4. 해외 거주 중인데 공동인증서를 받아야